● 샬럿

샬럿은 DC 유나이티드와의 컵 대회에서 3-3 무승부 후 승부차기 패배를 기록하며 수비 집중력 부족과 개인 실수로 또 한 번 승리를 놓쳤다. 최근 리그 4연패 포함 5경기 15실점으로 수비 붕괴가 심각한 수준이며, 특히 측면 수비의 취약함이 올랜도전(1-3), 시카고전(1-4) 등에서 고스란히 노출됐다. 아기에망(FW), 바르가스(FW) 등 윙 자원의 수비 전환이 부족하고, 말란다(DF)의 1대1 수비도 불안하다. 윌리엄슨(MF), 루티(WB)의 기용으로 전술 변화를 꾀했으나 오히려 불안정성만 커졌다. 결장자도 다수 발생하며 수비와 공격 모두 대체 자원의 수준 차이가 명확히 드러난다.

결장 정보 : 번(DF), 둠비아(DF), 포브스(DF), 고르노(FW), 베르시마스(FW), 케임브리지(FW)

● 콜럼버스

최근 5경기에서 2승 3무 무패를 이어가고 있으며, FC 신시내티전(1-1)에서는 초반 실점에도 불구하고 중후반에 주도권을 되찾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3-4-3 전형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챔보스트(MF)-자바즈키(MF)가 활동량과 압박을 통해 경기 흐름을 잡아주며, 로시(FW)-가즈닥(MF)-알리유(FW)의 삼각 편대는 높은 연계 효율을 자랑한다. 최근 5경기 기준 유효슈팅 허용은 단 1.6회로, 수비 조직력에서도 매우 안정적인 구조를 유지 중이다. 카마초(DF), 에레라(DF)의 이탈은 있지만 무레이라(DF), 파르시(DF)가 이를 충분히 메우고 있다.

결장 정보 : 카마초(DF), 에레라(DF)

● 결론

샬럿은 수비 전환과 측면 커버, 그리고 후방 빌드업의 전개 속도 등 전반적인 팀 운영에서 문제가 많고, 다수의 부상 이탈로 인해 경기력 회복이 어려운 상태다. 반면 콜럼버스는 짧은 패스를 통한 점유형 운영과 안정적인 중원 장악력으로 흐름을 통제할 수 있으며, 최근 무패 흐름과 수비 집중력 모두 긍정적이다. 샬럿의 수비 붕괴 가능성을 고려하면 콜럼버스가 점유율을 확보하며 실리적인 운영으로 1~2골 차 승리를 가져갈 확률이 높다.

● 베팅 제안

일반: 콜럼버스 승

핸디캡(+1.0): 콜럼버스 승

언더오버(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