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 효과 톡톡...'우레이 데뷔전' 중국인 천만 명 이상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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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나스포츠’는 4일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1천만 명이 넘는 팬들이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우레이의 역사적인 데뷔전을 봤다”고 보도했다.
우레이는 지난 3일 스페인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비야레알과 경기에 후반 33분 출전해 약 1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출전 시간이 길지 않았기 때문에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중국 언론은 비야레알 경기 전후로 들뜬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경기 전에는 우레이의 데뷔 시기를 전망하며, 훈련 일정과 몸 상태를 보도했다. 약 일주일 만에 데뷔전을 치르자 흥분은 극에 달했다. 짧은 시간 출전이었지만, 유럽 5대 리그에서 중국인 선수가 등장하자 기쁨을 드러냈다.
우레이 효과는 직접적으로 나타났다. 우레이 영입 후 생긴 중국 '웨이보' 에스파뇰 계정은 벌써 6만 명 이상의 팔로워가 생겼고, 웨이보 내 관심도는 74위에 달한다. 영입이 확정된 후 이틀 동안 우레이 유니폼 역시 2천 장 이상 판매되며 중국 안에서 에스파뇰의 인기가 날로 커지고 있다.
뚜렷한 영입 효과가 드러나자 에스파뇰 관계자 역시 지난 3일 ‘시나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중국 팬들에게 더 많은 티켓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실제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마케팅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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