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빈틈 노린 SK 단독 3위 점프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련링크
본문
|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SK가 단독 3위로 올라섰다.
SK는 29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LG전을 10-1로 이겨 순위를 맞바꿨다. 경기 전까지 3위였던 LG를 4위로 끌어 내리고 승차 없이 승률에서 앞선 단독 3위가 됐다.
대포군단과 잠수함의 위력이 모두 드러난 경기였다. 0-1로 뒤진 2회말 김동엽이 LG 선발 헨리 소사에게 역전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동엽은 5회말에도 2점 홈런을 때려 2연속시즌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3-1로 앞선 4회말 2사 1, 2루에서 노수광의 유격수 땅볼을 LG 오지환이 처리하지 못했다. 2루에 있던 이재원이 실책 상황을 못봐 3루에 멈췄다가 다시 홈으로 쇄도했는데 LG 정주현이 홈에 악송구 해 한 점 더 달아났다. 경기 흐름이 한 순간에 넘어오자 한동민이 홈런포를 가동하며 LG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어놨다.
SK 선발 박종훈은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8승(4패)째를 수확했다. 소사는 7이닝 7실점(3자책)해 고개를 떨궜다. 키스톤 콤비의 치명적인 실수가 엄청난 참사를 불러 왔다.
[email protected]
▶스포츠서울 공식 페이스북
▶팟캐스트 '스포츠서울 야구 X파일'
▶스포츠서울 공식 유튜브 채널
[기사제보 [email protected]]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제공 스포츠서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