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라가 한마디 따끔하게 해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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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이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2-19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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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라는 손흥민이 아시아 역대 최고라고 불리고 있다는 질문을 받자 "나는 동의할 수 없다"라며 "박지성과 손흥민을 비교하는 것은 불공평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우선 답했다.
그는 이어서 "손흥민은 현재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지만, 박지성은 레전드다"라며 "(지금) 손흥민을 박지성과 비교하긴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또 "박지성은 맨유에서 정말 대단한 선수였다"라며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 같은 선수가 11명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곤 했다. 박지성과 함께 경기를 하면 그는 모두를 위해 뛰어주고 직접 골까지 넣는 그런 선수였다"고 덧붙였다.
그에 대한 예로 AC 밀란 전에서 피를로를 봉쇄했던 일화를 들면서 "박지성은 (피를로가) 화장실에 가도 그를 따라갈 것처럼 뛰었다"라며 "박지성은 '캡틴' 같은 선수였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손흥민의 이름을 직접 부르며 "나는 정말 손흥민을 좋아하지만, 박지성보다 위대한 선수가 되려면 아직 더 많은 시간과 많은 일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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