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데어 클라시커에서 0-6 대참사를 당하며 공식경기 3연속 

무패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유로파리그 탈락에 이어 리그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하며 3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 

5위 레버쿠젠과 승점 3점 차에 불과한 만큼 이번 홈경기 승리 실패시 다음 시즌 챔스 진출도 장담하기가 어려워질 전망이다. 

이처럼 중요한 시점에 에이스 MF 로이스가 부상에서 돌아온다는 점은 천군만마와도 같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정상 폼으로 선발 출격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 반면 가벼운 훈련을 재개한 FW 야르몰렌코는 

당장 이번 주말 복귀까진 어렵다. 슈투트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4승 1패로 일방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슈투트가르트는 함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로 발목을 잡혔음에도 불구,

 리그 8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현재 순위 8위, 7위 호펜하임과 승점 4점 차로 잔류를 넘어 

유로파리그 진출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있는 상황. 시즌 도중 볼프 감독을 경질하고 코르쿠트 감독을 부임시킨 

것이 신의 한 수로 작용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질주 중인 모습이다. 특히 수비진이 강팀 상대로도 충분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어 이번 도르트문트 원정에서도 만만치 않은 저항이 기대된다. DF 벡이 징계로부터 복귀 예정인 

반면 DF 바움가르틀은 변함없이 부상으로 결장한다는 소식. 코르쿠트 감독 휘하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해 온 DF 바트슈투버를 중앙수비로 내릴 수 있어 큰 걱정거리는 없을 전망이다. 도르트 원정에선 

2006-07 시즌에 거둔 1-0 승 이후 오랜 기간 승전보를 울리지 못하고 있다. 

홈팀 도르트문트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슈투트의 최근 무패 기세가 매섭지만 도르트문트 역시 에이스 로이스가 다시금 복귀할 예정이다. 

홈에서 그래도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