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린드블럼을 내세워 시리즈 스윕에 도전합니다. 

30일 KT와의 원정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시즌 첫 승을 거둔 바 

있는 린드블럼은 그 기세를 잠실까지 가져갈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문제는 유독 LG만 원정에서 만나면 전혀 호투의 감을 잡지 못한다는데 있습니다. 

반면 전날 경기에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작년과 다르게 

홈에서도 꾸준함을 보여준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인 부분입니다. 그러나 불펜의 

안정감은 작년의 그것이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불안해 보입니다. 

                                LG는 윌슨카드로 스윕 저지에 나섭니다. 

30일 기아와의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윌슨은 투구 내용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영 경기의 운이 따르지 않는 편이며 

이번 경기 역시 나름 기대를 걸기엔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이용찬 공략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3점에 그친 LG,의 타선은 그나마 9회초에 

어느정도 반격의 실마리를 잡아준게 위안이 될듯합니다. 그러나 집중력 문제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두산 타선이 호조를 달리고 있습니다.

반면 이틀 연속 LG의 타선은 집중력에 있어서 심대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중이며 

그렇지만 유독 린드블럼은 LG상대로 잠실에서의 부진을 겪고 있고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미 린드블럼은 잠실에서의 삼성 징크스 극복에 

실패한바 있습니다.

예상 : 두산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