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생존신고 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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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좀 지났나? 생존여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이렇게 근황을 올려봐용
그때 다행이 장폐색이 풀려서 항암을 다시 할수있게 됬고
그대로 잘 풀려나갔으면 좋겠는데....
사는게 그렇게 녹록치가 않네요 ㅜㅜ
수차례 장폐색으로 장이 약해졌는데 거기에 항암을 했더니
온갖 소화불량은 다 가지고 살아가요
안그래도 체력이 후달리는데 못먹으니 더 힘들고
살은 더 빠져버리고.. 버티기가 쉽지 않아요
정말 힘든적도 많고 지금도 식당에서 밥먹다 돌발통에
응급실까지 와서 입원중이지만.. 가족들때문에
하루하루 꾸역꾸역 살아가는 중입니다
빨리 나아서 가슴 만질 일정만 해도 몇달친데....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는데...
비록 좋은 소식은 아니지만 어찌 저찌 살아가고 있음을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그래도 꾸준히 걱정해주는 우리 형님 동생들 고마워요
웃대에 저 말고도 암환자들이 많더군요
우리 정말 힘들지만 그래도 버텨봐요
이것또한 치료의 한 과정으로 결국 나아짐을 위한것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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