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돌아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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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폐암 항암치료를 기점으로 1년 요새 몸이 하루가 다르게 안좋아지시더니 결국엔 한달정도 지난 갓태어난 외손주얼굴도 못보고 떠나셨네. 오늘부터 회사 무급휴직이라 병원가서 돌봐드리기로 했었는데 뭐가그리 급하셨는지 어제 저녁에 가족들얼굴 한번씩보고 저승으로 돌아가셨다. 허망하고 답답하다. 우리집의 기둥. 오전8시까지 출근하셔서 매일 저녁 8시에나 들어오시던 회계실장님… 은퇴를 말하시던분이 이렇게 허망하게 가시니 너무 어이가 없네 어머니. 아들과 딸 장성하게 34년간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심히 돌아가시고 하늘에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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